1.특허 인용문헌/피인용문헌의 의미

2.인용/피인용 문헌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일까?

3.인용/피인용을 활용한 특허 지수 (with keywert)

1.특허 인용문헌/피인용문헌의 의미

[인용문헌]

 등록받고자 하는 특허 기술과 유사한 선행기술에 대한 정보이며, 특허뿐 아니라 논문, 기사, 블로그 등 다양한 게시자료가 포함될 수 있다. 명세서 작성 시 배경 기술에 기재하여 출원하며 선행 조사 또는 심사 단계에서 추가될 수 있다.

 특허는 출원할 때 본인이 개발한 특허와 가장 유사한 종래기술을 하나 이상 기재해야 합니다. 이때 기재된 내용을 ‘인용 문헌’이라 하며, 인용 문헌에는 특허에 관련된 문헌뿐 아니라 특허가 아닌 ‘비특허 문헌’도 모두 포함됩니다. 한마디로 특허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다른 모든 자료가 인용 문헌이 될 수 있죠.

[피인용문헌] 

 특허가 공개된 후 해당 특허를 인용 문헌으로 사용하는 다른 특허 문헌으로 특정 특허의 내용을 뒤따르는 후행 특허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B 특허가 A 특허를 인용 문헌으로 기재하는 경우, A 특허는 B 특허의 ‘인용 문헌’이며 B 특허는 A 특허의 ‘피인용 문헌’이 된다. 따라서 피인용 문헌을 많이 가질수록 선행기술로서 중요한 자료라고 볼 수 있다.

 피인용 문헌은 본인의 특허나 발표한 논문 등이 타인의 특허출원서에 기재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문헌이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참고되었다는 의미는 곧?

어떤 의미일지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정답은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알게 되실 겁니다!)

2.인용/피인용 문헌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일까?

 피인용은 특허 평가 등급의 세부 평가 요소로도 활용되는데요. 총 피인용 수, 피인용 특허의 인용 문헌 중 논문/외국 특허 수, 피인용과 출원일 차이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Barney, J. 2002 논문에 따르면 피인용 특허 수가 많을수록 특허 유지율이 높게 나타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피인용 특허 수가 많을수록 특허권자 입장에서는 후발 업체들의 후속 출원을 심사할 때 타사 특허의 등록을 저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인용한 특허가 없는데 피인용이 많은 특허라면 원천성이 높은 특허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죠? 더불어 인용과 피인용이 모두 많은 특허라면 해당 분야의 길목 특허라고 판단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인용/피인용 문헌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1. 인용 관계 통해 특허 기술 간 연관성 분석
2. 종래기술에 대한 후행 특허들을 확인하여 기술 발전 과정 파악
3. 인용 문헌으로 기재된 선행 특허와 논문 등을 통해 기술 트렌드를 분석 가능
4. 특허 영향력 등 다양한 특허 지수 계산 항목에 사용되어, 특허 가치 평가의 지표로 활용

3.인용/피인용을 활용한 특허 지수 (with keywert)

 인용/피인용 활용 특허 지수에는 CPP(피인용도지수, Cites Per Patent), PII(영향력 지수, Patent Impact Index), TS(기술력지수, Technology Strength)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키워트를 활용해 시각화해서 간단하게 보시죠!

1. 피인용지수 (Cites Per Patent, CPP)
   - 늦게 출원한 특허들이 해당 특허를 어느 정도 인용했는지 파악할 때 활용
   -특허의 질과 기술적 영향력을 알 수 있는 것이 CPP의 특징
   CPP = 특정 주체의 등록특허의 피인용 횟수 / 해당 주체의 등록특허 수
   *양이 적어도 CPP 값은 크게 나올 수 있으며 평균적인 질적 수준을 판단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keywert 그래프엔진 - 출원인별 CPP지수 예시]
    위 그래프처럼 단순 평균값을 제공하므로 CPP 값만으로 기술 수준을 비교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당 피인용 정보가 충분한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 경과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영향력 지수 (Patent Impact Index, PII)
   - 특정 특허권자의 피인용도(CPP)를 전체특허의 피인용도로 나눈 값으로 CPP에서 확인할 수 없는 상대적 기술 수준의 우열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
   - CPP와 동일하게 특허의 양적 정보는 포함하고 있지 않음
   *PII값이 1이면 해당 분야의 기술이 업계의 평균만큼 인용된 것으로 보고, 1 이상이면 평균보다 많이 인용된 것으로 본다. 1 이상이면 질적 수준이 우위에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keywert 그래프엔진 - 출원인별 PII지수 예시] 
   1보다 큰 대웅제약과 코리아나 화장품의 PII
   
    
3. 기술적지수 (Technology Strength, TS)
   -특정 주체의 영향력 지수(PII)에 해당하는 주체의 등록 특허 건수를 곱한 값
   -기술 혁신 활동의 양적 규모와 실적 수준 모두 고려된 지표로 기술력의 종합 수준을 평가할 수 있음
   
   [keywert 그래프엔진 - TS 지수 예시]